지난 8일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왼쪽부터)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과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가 스위트홈 9호점·스위트스쿨 2호점 건립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롯데제과가 부산시 사하구와 강원도 인제군에 지역아동센터와 아동 놀이공간을 건립한다.
롯데제과(280360)는 지난 8일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롯데제과 스위트홈 9호점’과 ‘스위트스쿨 2호점’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위트홈 9호점은 오는 11월 부산시 사하구에, 스위트스쿨 2호점은 오는 10월 중 강원도 인제군에 건립될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이뤄진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2013년 전북 완주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 이어지는 지역아동센터 건립사업이다.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도록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추진해온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스위트스쿨은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하여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10월 부산 기장군 방곡초등학교에 1호점을 완공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스위트홈, 스위트스쿨 설립 외에도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아옹 영양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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