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강원랜드 등 7개 공공기관과 함께 '2021년도 제1차 광역 청렴시민감사관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부패방지를 위해 외부전문가가 공공기관의 부패취약분야 등에 대해 감시, 조사, 평가, 제도개선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한수원은 지난 2010년부터 이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강원랜드, 고속철도 SR, 한국동서발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전력기술 관계자와 각 기관별 청렴시민감사관,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이나현 국민권익위 민간협력담당관실 주무관의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발전방향' 발표에 이어 '공공기관 청렴도 제고방안' 이라는 주제로 이상학 한국투명성본부 대표의 토론회 기조발언이 진행됐다.
이어 김인수 전 권익위 사무총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반부패 청렴 이슈 토론회' 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이해충돌 해소방안, 청렴도 고도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김성태 한수원 청렴정책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된 청렴도 제고 및 반부패 청렴 윤리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렴문화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15일 강원랜드 등 7개 공공기관과 함께 '제1차 광역 청렴시민감사관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토론회 진행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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