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정수기, 국내 판매 1만대 돌파
출시 3개월 만에 인기몰이…다양한 색상·모듈형 디자인 갖춰
2021-06-23 11:00:16 2021-06-23 11:00:16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3월22일 출시한 '비스포크 정수기'가 국내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정수기는 강력한 정수 성능은 물론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즐길 수 있도록 이물질을 걸러내는 '4단계 필터 시스템'을 개발하고, 비스포크 정수기는 물론 정수 기능이 도입된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적용했다.
 
이 필터시스템은 미국 음용수 실험기관인 NSF 인터내셔널로부터 납, 비소, 수은과 같은 중금속과 비스페놀A, 과불화합물(PFOA, PFOS) 등을 포함한 총 73가지 항목에 대한 정수 성능과 재질의 안정성에 대해 국내에서 제조된 정수기와 냉장고 정수기 중 최다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출시 3개월만에 국내 판매 1만대를 달성한 '비스포크 정수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는 △정수 모듈을 싱크대 아래 설치해 주방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빌트인 디자인 △인테리어에 따라 색상 선택이 가능하며, 활용도에 따라 2가지로 제공되는 파우셋(Faucet, 출수구) △주기적인 방문 서비스 없이도 제품을 위생적으로 관리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클린 케어' 등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클린 케어는 △4시간 동안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직수관 속에 고인 물을 자동으로 배출해 미생물 증식을 억제해 주고 △부식과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의 직수관을 전기분해 방식으로 3일에 한번 자동 살균해 내부 부착 세균과 부유 세균을 99.9%까지 제거해 준다. 
 
제품을 사용해 보고 자신만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비자 체험단'은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과나'와 협업한 디지털 콘텐츠는 2주만에 약 120만 뷰를 달성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는 강력한 정수 성능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과 간편한 위생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딱 맞는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할 수 있는 비스포크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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