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9일 프놈펜에서 진행된 행사(사진)에는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 H.E Heng Nareth, 국장 H.E Chea Sina, 엘브이엠씨홀딩스 캄보디아 법인장 Ms. Kunthea, 이해춘 최고운영책임자 등 각 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그 동안 캄보디아는 청소차량 운행을 민간 기업에 위탁해 도시환경을 관리했으나, 대부분 중고차량 위주로 수입하고 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많은 문제점들이 있어 왔다. 앞으로 환경부가 주축이 되어 직접 청소차량을 관리 및 운영할 계획이며 이에 비공개 입찰방식으로 진행된 경쟁입찰에서 엘브이엠씨홀딩스와 마지막까지 ISUZU사와 경합하며 최종적으로 우선 공급권을 획득하게 됐다.
수도인 프놈펜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1차로 정부와 논의된 수량은 진개덤프 237대, 압축 진개차 988대, 후크암 트럭 79대 등이다.
이 날 협약식 이후, 공급하기로 협의된 샘플트럭 각 1대씩 환경부에 인도됐으며, 차량을 시승한 H.E Heng Nareth 차관 및 정부관계자들은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캄보디아 정부가 엘브엠씨홀딩스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엘브엠씨홀딩스가 인도차이나 반도 각 국가에서 자동차 사업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결과"라면서 "특히, AS 및 부품공급에도 신경을 써서 캄보디아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전기 오토바이 및 3륜, 4륜차 관련 프로젝트에도 우선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사진.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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