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국내외 견조한 실적 전망..'매수'-HMC투자證
2010-08-03 08:55: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HMC투자증권은 3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양호한 국내 영업실적 모멘텀과 적극적인 해외사업의 확대는 주가 재평가의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은 전망치를 충족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1719억원으로 당초 전망치에 비해 2.2% 하회했
으나,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3.2%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각각 15.8%, 32.9% 증가한 것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월드컵 특수로 인해 관련 스포츠 및 응원용품의 판매호조와 유형상품 매출 호조 지속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높은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업황 모멘텀의 둔화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올해 3~4분기 취급고(총매출액) 성장률은 각각 12.6%, 10.3%로 비교적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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