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에 놀러온 비비빅. 사진/빙그레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빙그레 비비빅이 파리바게뜨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디저트를 선보인다.
29일
빙그레(005180)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파바에 놀러 온 비비빅’이란 콘셉트로 진행된다.
컬래버레이션 디저트는 오리지널 비비빅의 통팥크림과 비비빅 인절미를 반반씩 케이크로 즐길 수 있는 ‘비비빅 팥절미 케이크’, 비비빅 팥 크림과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가 조화로운 떠먹는 비비빅맛 케이크 스토리 ‘더스퀘어 비비빅’, 팥과 얼음을 블렌딩한 마시는 팥 아이스바 ‘비비빅 팥쉐이크’다.
비비빅은 1975년 출시한 국내 대표 통팥 아이스크림이다. 최근에는 ‘할매니얼(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 트렌드를 타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빙그레는 이러한 비비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팥 이외에도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소재인 인절미, 흑임자 등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가 가진 제품들의 브랜드 파워와 컬래버 제품들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과 제품들에 대한 협업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빙그레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기발한 컬래버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독특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제품이 많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휠라코리아와 메로나가 협업했던 ‘코트디럭스’ 운동화는 초도물량 6000족이 2주만에 완판돼 추가 생산해 판매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예스24와 협업해 빙그레 아이스크림 도서 굿즈 4종 총 수량 2만5000개를 모두 소진한 바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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