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삼성전자가 메타버스(3차원가상현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메타버스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과 기관은 지난달말 기준 202곳으로 지난 5월18일 출범 당시(25곳)와 비교해 8배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얼라이언스에 새로 합류한 주요 기업은 삼성전자, 신한은행, 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 SM엔터테인먼트, 메가스터디교육, 제일기획, 이노션, CJ올리브네트웍스 등으로 조사됐다.
전자·금융·엔터·교육·광고 등 업종 대표기업이 총집결되면서 업종을 가리지 않고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이언트스텝, 벤타VR, 바이브컴퍼니, 애니펜, 파노비젼, 프론티스, 레티널 등 최근 주목 받는 메타버스 기업들도 합세했다. 창립 멤버인 현대차, 네이버랩스, 카카오엔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CJ ENM, 맥스트, 버넥트, 라온텍 등에 추가로 기업이 더해지면서 'K-메타버스 드림팀'이 완성된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