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넥스턴바이오(089140)가 강세다. 넥스턴바이오 자회사가 세계 1위 당뇨 치료제 기업과 당뇨 치료 신약 개발 및 판권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넥스턴바이오는 전날 대비 12.04% 오른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스턴바이오 자회사인 미국 ‘로스비보 테라퓨틱스(RosVivo Therapeutics)’가 세계 1위 당뇨 치료제 기업인 ‘노보 노디스크 (Novo Nordisk)’와 당뇨 치료 신약 개발 및 판권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미 기밀유지약정서(NDA)를 체결한 중국 ‘통화동보(通化東寶)제약’과의 계약 추진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노보 노디스크와 통화동보제약과의 업무 협업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정확한 계약 시기나 상세한 내용 등은 현재 밝힐 수 없다”면서 “로스비보의 당뇨 치료 신약의 우수성을 인증 받으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제약사들의 협업 제안이 확대 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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