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가수 NiziU(니쥬)가 일본 유명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21'(이하 '슈퍼소닉')에 출연한다.
5일 '슈퍼소닉' 측은 9월18~19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 니쥬를 포함한 출연진 명단을 공개헀다.
제드, 스티브 아오키, 카이고, 알렌워커, 오로라, 클린밴딧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니쥬는 18일 도쿄에서만 공연한다.
니쥬는 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이 공동으로 선보인 9인조 일본 걸그룹이다. 멤버 전원 일본인이지만 선발, 육성 등은 'K팝 제작 시스템의 현지화'를 적용해 성공시킨 사례로 평가받는다. J팝이 하드웨어가 되고 K팝이 소프트웨어가 되는 셈.
지난 3월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5 뉴 아티스트', '베스트5 송 바이 다운로드', '베스트5 송 바이 스트리밍'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작년 12월 31일에는 정식 데뷔 후 단 29일 만에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 '홍백가합전' 입성해 역대 초고속 출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20년 12월부터 일본 코카콜라 모델로 발탁됐다. 싱글 2집 타이틀곡 'Take a picture'(테이크 어 픽처)와 지난달 5일 발표한 최신곡 'Super Summer'(슈퍼 서머)는 코카콜라 캠페인의 광고 음악으로 선정됐다.
'Super Summer'는 여름을 즐기는 순간을 밝은 에너지로 표현한 곡으로 음원 공개 직후 일본 라인 뮤직, 아이튠즈, 아와, 무모 등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슈퍼소닉 포스터. 사진/©SUPERSONIC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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