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기업계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를 만나 업계 애로 사항을 전달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단협)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중소기업계 간담회'를 진행했다.
중단협은 중소기업 단체 간 긴밀한 협력과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 5월 구성돼 현재 16개 중소기업단체가 활동 중이다.
을지로위원회에서는 진성준 위원장을 비롯해 상임위원인 이학영 국회 산자중기위원장, 민병덕 의원, 김경만 의원, 이동주 의원이 함께 했으며 정무위·산자중기위·국토위 등 건의사안별 소관 상임위 의원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이한욱 부울경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석원 광주전남연식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세 전문건설업체 보호방안 조속 입법(전문건설협회) △혁신형 여성벤처기업 전략적 육성(여성벤처협회) △중기 네트워크형 협력사업 촉진법 제정(중기융합중앙회) △중기 스케일업을 위한 금융지원 제도 개선(메인비즈협회) △접대 목적 없는 가맹점 판촉지원 세액공제 법률 명시(프랜차이즈협회) 등 10건의 현장건의와 8건의 서면건의가 전달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을지로위원회가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힘쓰겠다는 약속을 잘 지켜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바라는 정책을 만들어주고, 중소기업계와 을지로위원회가 소통을 잘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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