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유기농 한우세트. 사진/현대그린푸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추석을 앞두고 현대그린푸드가 동물복지·친환경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현대그린푸드(005440)는 지속 가능 선물세트 30종을 오는 20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16개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지속 가능 선물세트는 지속 가능성을 상품 구성 기준으로 두고 동물복지이나 친환경 인증 등을 받은 한우·과일·버섯 등으로만 구성한 상품이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동물복지 한우 선물세트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2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으로 인증받은 만희농장(전라남도 해남군 소재)에서 키운 한우로 만든 선물세트다. 등심로스(0.9kg), 채끝로스(0.9kg), 불고기(0.9kg), 국거리(0.9kg) 등 총 3.6kg로 구성됐다.
이어 현대그린푸드는 자체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산들내음을 통해 친환경(무농약·유기농) 인증 또는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과일로만 구성한 선물세트 25종을 선보인다. 산들내음 친환경 애플망고 세트, 산들내음 친환경 멜론 세트, 산들내음 친환경 사과·배 세트가 대표적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명절 감사의 마음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의미 있는 추석 선물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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