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카드사들이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국면인 만큼 온라인 혜택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삼성카드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이마트에서 추석 행사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 현장할인을 제공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정관장 행사 상품을 구입할 경우 1만5000원 현장 할인된다.
또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카드로 편의점, 음식점, 커피전문점, 제과, 약국 등에서 합산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쿠폰을 1매 제공한다.
온라인 혜택도 마련했다. 온라인몰 '삼성카드 쇼핑'에서 오는 13일까지 최대 3만5000원 할인되는 쿠폰 3종을 지급한다. 행사 상품을 5~10개 이상 대량 구매 시 특별 할인해 준다. 오는 22일까지는 안마의자, 마사지기 등 '언택트 추석 효도 선물' 상품에 5% 쿠폰 할인이 적용된다.
현대카드도 온라인 혜택 중심의 'M포인트위크' 이벤트를 전개한다. 오는 6일 티몬, 7일 하이마트쇼핑몰, 8일 Hmall 등에서 이용금액의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혜택을 선사한다. 9일과 10일에는 각각 CJ온스타일, 요기요에서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주말인 11일은 홈앤쇼핑, 12일에는 11번가에서 쇼핑 금액의 절반을 M포인트로 결제 가능하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대상 사용처에서 M포인트 5000점 이상 사용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발뮤다 토스터기(10명) △에어팟 프로(20명) △GS칼텍스 주유권(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500명) 등을 준다.
농협카드도 내달 30일까지 추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맹점에서 일시불·할부 합산 4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추첨해 경품 등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바디프렌드 더파라오 안마의자(3명) △LG전자 울트라HD 85인치 TV(5명) △LG전자 스타일러 S5MBC(7명) △LG전자 물걸레 로봇청소기 M970Ⅱ(9명) △다이슨 헤어드라이기(11명) 등이 준비됐다. 1만원 상당 캐시백은 1000명에게 제공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로 귀경이 어려운 추석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을 위로하고 작은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카드사들이 추석을 맞이해 이벤를 전개한다. 사진은 중구 중부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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