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석 신한금융투자 PB는 15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영화테크를 추천주로 꼽았다. 영화테크는 자동차의 필수 시스템인 정션박스를 제조하는 업체다. 정션박스는 자동차 내부에서 신호 공급, 전원 공급, 회로 보호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안전부품이다.
이 PB는 "2차전지 양극재 제작에 필요한 리튬과 코발트, 니켈의 채굴 시간은 5년 이상 소요돼, 석유보다 생산량이 적은 구조"라면서 "결국 폐배터리 재활용 수요가 늘어나 해당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실질적인 계획을 진행중인 영화테크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중국 정부에서 배터리 재활용 방안이 발표됐는데, 배터리 잔량이 쌓이는 문제는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체의 문제"라며 "이와 관련된 모멘텀으로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가격으로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2만7000원, 손절매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07분 현재 영화테크는 전일 대비 450원(2.05%) 상승한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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