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홀푸드, 수산물 가정간편식 라인업 강화
수산 밀키트 3종·MSC 인증 손질생선 6종 출시
2021-09-24 10:11:45 2021-09-24 10:11:45
올가홀푸드 수산 밀키트 3종. 사진/올가홀푸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올가홀푸드가 안전성과 간편성을 모두 갖춘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을 강화한다.
 
풀무원(017810)의 올가홀푸드는 수산 밀키트 3종과 MSC 인증 손질생선 6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산 밀키트는 깔끔하게 손질된 생선과 야채, 양념 소스로 구성해 집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수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재료는 본연의 맛과 식감,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영하 45℃에서 급속 냉동해 신선함을 살렸다. 메뉴는 매콤달콤한 고등어조림, 매콤달콤한 갈치조림, 매콤달콤한 코다리조림 총 3종이다. 제품은 모두 해썹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제조했다.
 
MSC 인증 손질생선은 알래스카 청정 해역에서 지속가능한 어업방식으로 어획한 생선만을 엄선해 만들었다. 생선의 큰 뼈와 잔가시를 대부분 제거해 별도의 손질 과정 없이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게 만들어 취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1개씩 개별 진공 포장해 위생적이고 보관도 용이하다. 알래스카에서 자란 생선은 지방이 적고 비린 맛이 거의 없으며 육질이 부드러워 다른 지역의 제품보다 맛이 우수하다. 무분별한 어획을 방지하고 해양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해 MSC 국제 인증을 획득한 지속가능수산물로 환경까지 고려했다.
 
제품은 MSC 대구살, MSC 동태살, MSC 임연수 필렛, MSC 장문볼락 필렛, MSC 가자미 필렛, MSC 연어 필렛 총 6종으로 출시됐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개별 포장된 상태 그대로 해동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준 뒤 약불에 안쪽까지 익도록 골고루 구워주면 된다.
 
올가홀푸드가 수산물 HMR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까닭은 수산물 HMR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가홀푸드에 따르면 수산물 HMR 시장 규모는 2016년 160억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44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어 올해는 600억원 규모가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석준현 올가홀푸드 신선식품 MD는 “수산물을 좋아하지만 번거로운 손질법과 연기, 냄새 등으로 어려움을 느꼈던 고객들이 집에서도 수산물 요리를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산물 가정간편식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게 됐다”며 “올가만의 깐깐한 기준으로 엄선된 원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수산물 가정간편식으로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안심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