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가관리 '비상'..車보험료 인상 최소화
2010-08-17 11:46:31 2010-08-18 09:17:10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하반기에 물가불안 요인이 커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차관은 오늘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민생안정차관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임 차관은 회의에서
 
< "농축수산물가 올라 불안심리 커져" >
 
서민들의 물가와 직결된 농축수산물 등 특정부문 물가가 올라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하반기 인플레 기대심리 등으로 물가 여건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고 우려했는
데요
 
이에따라 단기 안정화 방안과 구조적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
습니다.
 
우선 농축수산물가와 관련해
 
마늘에 대해 의무수입물량을 미리 확보하는 등 단기 안정화 방안을 마련,
물가불안 심리를 조기에 진정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마늘 등 농축산물가격 안정..의무수입물량 조기 확보 >
 
또한 국제원자재가격, 가공식품 부문 등에서 물가불안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충분한 재고수준이 있
다면서
 
당분간 70~80달러 초반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자동차 보험료 인상 최소화할 것" >
 
생활물가와 관련해서는
 
자동차 보험료 등에 대한 인상수준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업계가 정비수가 인상분 등 인상요인을 스스로 흡수해,
가격 상승을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민생안정차관회의는 추석 전까지 매주 개최되며
 
9월 초에는 추석민생대책 등을 포함한 '서민물가안정 종합대책'이 발표될 예정
입니다.
 
 
뉴스토마토, 장한납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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