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코로나19 백신 'GBP510'이 글로벌 임상3상에 성공하면서 최초의 한국 백신 개발 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성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14일 토마토TV '마켓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백신 'GBP510'이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백신 임상3상 승인을 받았다"면서 "정부가 백신주권을 강조한만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후보물질 'GBP2001'과 'GBP510'에 막대한 투자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임상에서 최종 성공을 거둔다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며 "백신 개발의 가치 증가와 위탁생산에 대한 수익,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인 안동 신공장 증설 등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 가격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32만원, 손절매가 17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55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7000원(3.06%) 상승한 2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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