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북테마주, 강세…"대북 대화 진전 기대"
2021-10-19 09:16:53 2021-10-19 09:18:52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대북 대화 진전 기대에 국내 증시에서 대북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신원(009270)은 전날대비 11.91% 오른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026040)는 18% 가까이 급등 중이다. 인디에프(014990) 선도전기(007610) 일신석재(007110) 등도 5~7%대 강세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18일(현지시각) 한국전쟁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계속 논의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주말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지난달 14일 일본 도쿄,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날 워싱턴에 이어 며칠 뒤 서울에서 협의를 이어간다는 것이어서, 대북 대화를 향한 진전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김 대표는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 뒤 기자들에게 “노 본부장과 나는 한국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번주 후반 서울에서 이 문제와 다른 상호 관심사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