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네오리진(094860)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서 청약률 100.6%를 기록하며 실권주 없이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모집주식수 2950만주에 전체 청약 주식수는 2969만5541주로 마감됐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이 100%를 초과하게 된 것은 여신전쟁 이후 신작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주주들이 네오리진의 미래가치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주주들이 청약에 참여한 것은 시장 일각에서 우려한 경영권 안정화가 기우에 그쳤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올해 초 한국과 일본에 신작 ‘여신전쟁’을 론칭한 네오리진은 두번째 신작 ‘권력의 법칙’과 세번째 신작 ‘미션 언더 파이어’의 론칭을 준비 중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연이어 게임신작 출시와 준비를 하면서 게임사업 기반을 성공적으로 다진 만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 구간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네오리진의 매출은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52억원) 보다 124% 증가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