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등 1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세종시 이전 확정
2010-08-22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토연구원 등 16개 공공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KDI등 세종시로 이전하는 16개 공공기관과 지방혁신도시로 이동하는 근로복지공단 등 2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을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로의 이전이 확정된 공공기관은 모두 17개 기관으로 국무총리실 산하 국토연구원과 한국법제연구원 등 2개 기관은 지난 2007년 12월 승인됐다.
 
이번에 승인된 기관은 국무총리실 산하 KDI를 비롯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이다.
 
또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기초기술연구회,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 공공기술연구회 등 모두 15개 기관이 이번에 승인됐으나 공공기술연구회는 기관이 폐지됐다.
 
산재의료원과 통합된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과 도로교통공단과 통폐합될 예정인 경찰청 소속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은 울산으로의 이전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지방이전대상 157개 공공기관 가운데 98%인 154개 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이 확정됐고, KDI와 국토연구원 등 1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지방이전계획도 모두 확정됐다.
 
정부는 대구로 이전할 예정인 교육과학기술연수원, 충북으로 이전할 예정인 중앙공무원교육원, 제주로 이전할 예정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 나머지 3개 기관의 이전계획도 조속히 확정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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