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까지 신규확진 3465명…오늘 4000명 육박할 듯
종전 최다 지난 18일 3292명 이미 넘겨
2021-11-24 07:21:13 2021-11-24 07:21:13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종전 최다치인 3292명을 돌파했다.
 
24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집계한 확진자는 총 3465명이다. 
 
지난 22일 같은 시간대 발생한 확진자 2046명 보다 1419명 많은 규모다. 오후 9시 집계 결과가 3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확진자 수는 이미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8일 3292명을 넘어섰다.
 
평일 검사 결과가 본격적으로 집계되자, 확진자 수는 급증하는 모습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평일인 22~23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확진자는 서울 1509명, 경기 1026명, 인천 186명 등 수도권에서 2721명(78.5%)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79명, 경북 51명, 울산 14명, 경남 81명, 대전 37명, 세종 2명, 충남 280명, 충북 32명, 광주 39명, 전남 32명, 전북 29명, 강원 46명, 제주 22명 등 총 744명(21.5%)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집계를 마감하는 것을 고려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4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집계된 확진자는 총 3465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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