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목표가 25만→27.5만원 상향-대신證
2010-08-26 08:20: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신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최근 주가 약세에도 펀더멘털 상승 요인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병국 연구원은 "완성차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추이가 예상되고, 현대차와 중국부문이 주도해 온 지분법평가이익 내 포트폴리오가 점차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될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YF소나타를 필두로 하반기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신차 효과의 확대 등 지난 1분기와 2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는 향후 현대모비스에 대한 이익 추정 메커니즘이 기존 관성적 트렌드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궁극적으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의 추가 상향이 가능하다"며 "이를 반영한 EPS 상향은 각각 올해와 내년 4.4%, 11.7%에 이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완성차 대비 부품사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적용 여부에 대한 논란에 앞서 이미 현대모비스의 이익 레벨의 확대 속도는 밸류에이션 상승 속도를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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