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완화되면서 코스피가 0.6% 상승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47포인트(0.62%) 오른 2991.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11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798억원, 1397억원을 팔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이 투자심리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전기전자 업종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며 상승세가 이어지는 점 역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건설업이 2% 이상 올랐으며 음식료업, 운수창고, 전기전자, 기계 등도 1%대 상승 마감했다. 의약품은 1.5%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77포인트(0.48%) 996.64포인트(0.48%) 오른 996.6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4억원, 58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8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0.21%) 내린 11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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