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농협카드는 내년 1월3일부터 체크카드로 해외 ATM에서 현금 인출 시 한도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도는 회원별로 적용된다. 개인 해외겸용 체크카드 소지자는 해외 ATM에서 하루 1회 50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다. 월 한도는 1만달러까지다.
지금껏 농협카드는 해외 가맹점 결제한도와 해외 ATM 현금 인출한도를 카드별로 통합해 운영했지만 앞으로는 분리해 관리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체크카드 국내 ATM 인출은 이번 한도신설 내용과 무관하다"며 "해외 가맹점 결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카드별로 월 1만달러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농협카드가 해외ATM 인출 한도를 신설한다. 사진/농협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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