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삼성전자, 파운드리·폴더블폰 모멘텀에 M&A 기대까지"
2022-01-07 10:58:57 2022-01-07 10:58:57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파운드리, 폴더블폰 등 높은 성장 모멘텀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7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삼성전자를 추천주로 꼽았다. 
 
황 차장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메모리 다운사이클이 빠르게 종료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시안 공장에서의 생산 조정으로 NAND 시황이 가격 상승과 동반해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부, 모바일 사업부에서 폴더블폰 사업부의 성장이 눈에 띄게 나타날 것"이라며 "메모리 다운 사이클이 종료되고 플랫하게 진행이 된다면 삼성전자의 이익 구조가 굉장히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대규모 M&A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는데, 이를 통한 신성장동력까지 마련하게 된다면 올해 삼성전자가 다시 한 번 리레이팅될 수 있는 여러가지 업황이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0만원, 손절매가 7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400원(1.82%) 상승한 7만8300원에 거래중이다.
 
한편, 이날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76조원, 영업이익 13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이고, 전년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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