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10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삼성전기를 추천주로 꼽았다.
황 차장은 "오늘 대신증권의 리포트가 나왔는데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실적발표에서 스마트폰이 판매가 좋았고, (특히) 폴더플폰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스마트폰 판매량이 1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수혜주로
삼성전기(009150),
엠씨넥스(097520),
인터플렉스(051370)가 언급됐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기는 갤럭시S22와 폴더블폰의 메인(고화소) 카메라 공급을 주력으로 담당하고 있고, MLCC(적층세라믹콘덴서)가 2분기 턴어라운드 전망되고, 반도체 기판의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부품업체로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18만원 이하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22만원, 손절매가 17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7500원(-4%) 하락한 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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