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맞춤형 영양 관리 앱 ‘필리코치(FILICOACH)’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필리코치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맞춤형 영양 관리 앱 ‘필리코치(FILICOACH)’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필리코치는 ‘끼니로 바꾼 나’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인공지능(AI) 분석 영양 관리 앱이다. 식단 분석, 영양 관리, 문제점 분석, 솔루션 제공 등 종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브랜드명 ‘FILI’는 F를 오른쪽으로 45도 돌리면 ‘끼니’라는 단어가 되는 점을 캐치해 네이밍됐다.
필리코치는 딥러닝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사진 촬영 한 번으로 모든 음식을 인식하고 기록할 수 있다. 카메라 AI를 통해 이용자의 식사 패턴과 섭취 칼로리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기록된 식단은 섭취 칼로리, 다양성, 적절성, 균형도, 자제도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되는 ‘필리 스코어(FILI SCORE : 영양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만들어진 식사 관리 지수)’로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관심사가 비슷한 유저들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는 ‘그룹챌린지’ 기능은 혼자서는 단조롭고 지루함을 느끼는 유저들에게 함께하는 재미와 소속감을 통한 동기를 유발하고, 커뮤니티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는 ‘필리코치’는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경쟁이 확대되는 점에 주목해 필리코치를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며, 신제품 개발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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