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환경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전했다.
롯데칠성 샤롯데봉사단이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에 참여한 모습.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이번 캠페인 동참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써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는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하에 지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돼 국내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비롯해 비영리 시민단체(NGO) 녹색미래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전라남도 가계해수욕장 연안정화 활동과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기록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환경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및 음료수 페트병을 활용해 화분을 만드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에게는 플라스틱 재활용 원사를 활용한 에코백을 증정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캠페인 참여에 앞서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인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과 지난 8월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바다쓰레기와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환경 친화적 포장재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칠성음로 별 내리는 숲’ 조성 캠페인, ‘1사 1하천 정화활동’, ‘1사 1공원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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