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코스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으로 장을 열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67포인트(0.24%) 상승한 2736.3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예상대로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해줬다. 이는 이미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억원, 26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23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운수창고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은행, 비금속광물이 1%대 상승 중이다. 섬유의복, 철강금속, 건설업, 금융업, 증권 등도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의약품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3.42포인트(0.39%) 상승한 881.57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6억원, 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1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