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실적모멘텀 여전히 '유효'-KB證
2010-09-08 08:42: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B투자증권은 8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실적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송창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통해 "최근 대한항공 주가는 2분기 실적과 화물부문 수송량 감소에 대한 우려감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화물 수송량이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화물수요가 구조적으로 축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송 연구워는 "8월 인천공항 전체 화물량은 전년대비 12.8% 늘어난 7만7000톤으로 화물 수송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한항공이 3분기 창사 이래 다시 한번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적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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