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 개최…"에너지 전환 적극 추진"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방안 논의
분기별 포럼 개최…발전공기업 새 역할·미래상 모색
2022-02-23 16:14:33 2022-02-23 16:14:33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제 1회 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분기별로 포럼을 열고 학계·산업계 전문가들과 소통·협력해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서발전은 23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박종배 건국대 교수, 원동준 인하대 교수 등 에너지 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주제 발표는 '재생에너지 확산과 발전공기업의 역할',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연계한 재생에너지 사업모델', '해외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운영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했다. 동서발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시대 발전공기업의 새로운 역할과 미래상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1월 탄소중립 심의기구인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하고 '2050 동서발전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로드맵에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4.4% 감축하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71%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서발전은 분기별로 탄소중립 포럼을 열고 탈탄소 에너지전환 등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23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탄소중립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 모습. 사진=한국동서발전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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