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5개 도시 공연으로 총 10만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약 1년 10개월 만에 재개된 트와이스의 공식적인 대면 콘서트다.
올해 2월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The Forum)에서 시작해 27일 뉴욕의 'UBS 아레나 콘서트'까지 총 5개 도시 7회 공연 규모의 미주 투어가 이어졌다.
미주 투어는 기존 16일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2월 18일 오클랜드, 22일 포트워스, 24일 애틀랜타, 26일 뉴욕까지 미국 5개 도시 5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에 15일 로스앤젤레스, 27일 뉴욕 공연을 별도로 추가했다.
'TWICE 4TH WORLD TOUR 'Ⅲ'' 뉴욕.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번 투어에서 그룹은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진입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를 비롯해 'KNOCK KNOCK'(낙낙), 'Heart Shaker'(하트 셰이커),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FANCY'(팬시), 'Feel Special'(필 스페셜),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Alcohol-Free'(알콜-프리), 'SCIENTIST'(사이언티스트) 등 대표 히트곡들을 라이브 무대로 꾸몄다.
'QUEEN'(퀸), 'REAL YOU'(리얼 유), '선인장 (CACTUS)'과 같이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수록곡 무대와 그룹 첫 유닛곡 'PUSH & PULL (JIHYO, SANA, DAHYUN)'(푸시 & 풀 (지효, 사나, 다현)), 'HELLO (NAYEON, MOMO, CHAEYOUNG)'(헬로 (나연, 모모, 채영)), '1, 3, 2 (JEONGYEON, MINA, TZUYU)'(1, 3, 2 (정연, 미나, 쯔위))를 선보이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12일 발매한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3위에 진입해 8주 연속 랭크인을 기록했다. 2021년 6월 발매한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6월 26일 자 '빌보드 200' 6위에 올랐다.
오는 4월 23일과 24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2회 공연을 선보이고 오랜만에 현지 관객과 만나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TWICE 4TH WORLD TOUR 'Ⅲ'' 애틀랜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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