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도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 사전투표소를 찾아 유권자로서의 한 표를 행사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5일 자택 인근인 서울 광진구 자양제3동주민센터 3층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투표소마다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투표하셔도 된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이어 "투표소에서 코로나19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믿고 꼭 유권자로서 투표를 행사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은 25.1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2017년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 당시 12시 기준 기록보다 8%p 가량 높은 수치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제3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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