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시 본사에서 디저털 트윈 기반의 물관리 플랫폼인 'Digital GARAM+'를 최초로 공개하고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Digital GARAM+는 댐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의사결정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구축한 물관리 플랫폼이다.
이날 공개된 Digital GARAM+는 전남 광양시 섬진강 유역을 대상을 시범 구축됐다. 댐과 하천의 실시간 기상, 수문 데이터 등을 연계·분석해 가상과 현실 세계를 실시간을 동기화한다. 이를 시뮬레이션해 종합적인 댐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Digital GARAM+는 댐·하천 모니터링을 포함해 홍수 및 가뭄, 물순환, 수질, 댐안전관리 등 수자원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기능으로 3차원 지도기반 물관리 관측·시설 현황 조회, 홍수기 제약사항 관리, 과거 홍수 사상 이력관리, 댐운영 의사결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Digital GARAM+를 통해 댐 운영 등 물관리와 관련한 데이터와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수재해를 예방한 계획이다. 정확성이 향상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 등 물관리 기술을 선도해 민간기업과의 핵심기술 공동개발 등 기술협력으로 디지털 물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기후변화와 팬데믹이라는 위기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물관리 플랫폼을 통해 국민 중심의 안전한 물관리 실현과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시 본사에서 디저털 트윈 기반의 물관리 플랫폼인 'Digital GARAM+'를 최초로 공개하고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Digital GARAM+ 론칭 행사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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