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산불피해 지역 수도요금 감면 등 지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임직원 성금 등 1억원 전달
2022-03-08 18:05:00 2022-03-08 18:05:0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동해안 지역 산불 발생에 따른 피해 극복 성금과 수도요금 감면 등 긴급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산불피해 지역에 식수용 병물 약 7만병을 우선 지원했다.
 
수자원공사는 앞으로 물값 감면과 물 관리 기관으로서 전문성을 활용, 급수 취약시설 복구를 위한 기술 지원, 수질검사 장비 지원 등 지원과 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임직원 성금 등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세탁·목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이동용 세탁 차량 2대, 산림복구용 묘목 제공, 현지 특산물 선구매 등 다각적인 추가 지원도 할 계획이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재난 극복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동해안 지역 산불 발생에 따른 피해 극복 성금과 수도요금 감면 등 긴급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대에서 헬기가 산불진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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