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 본사에서 한국전력 국제원자력 대학원대학교(KINGS),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전해체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정보 교류, 공동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IAEA가 인증하는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해 4월 한수원 임직원 및 원전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세 기관의 업무협약은 국내 원전해체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진출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득기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확대에 대비한 역량 확보와 국내 해체산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단계별 인력 양성체계를 갖춰 전문인력을 양성해 동북아 원전해체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경주 본사에서 한국전력 국제원자력 대학원대학교(KINGS),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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