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국내 개발 툴 1위 기업
투비소프트(079970)가 영무건설에 ERP(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 Z-ERP를 공급한다.
‘영무 예다음’ 아파트로 널리 알려진 영무건설은 종합 건설기업이다. 영무건설은 본사와 건축 현장, 경영자부터 실무자까지 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를 위해 Z-ERP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올 하반기에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Z-ERP를 공급하면 기존 일반업무 모듈과 그룹웨어를 구축하고, 현장관리 운영시스템과 연계해 활용할 예정이다.
투비소프트가 영무건설에 공급한 Z-ERP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확장형 ERP(e-ERP)이며, 회계·인사 모듈 기능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기업이 기존에 운영 중인 서비스와 원활히 통합될 수 있도록 오픈 API 기반의 확장 가능한 모듈 어댑터(Z-API)를 제공한다. 또한 자바(JAVA) 기반 프레임워크로 구축해 유지 보수 비용을 줄였다.
더불어 법인세 일괄 신고 기능을 탑재해 회계 업무의 불편함을 줄였다. 또한 정보 입력·조회·출력 메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운영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영무건설 관계자는 “건설사는 원가관리와 인력 배치가 중요하며, 현장별로 예산 집행과 사용처 확인, 인력 운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야 생산성이 높아지므로 Z-ERP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장선수 투비소프트 대표이사는 “건설사는 인력과 자재 관리가 중요하므로 회계·인사 분야에 강점이 있는 Z-ERP가 적합할 것”이라며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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