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지난해 영업익 402억…전년 대비 소폭 감소
매출 늘어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영업익 줄어
2022-04-29 14:49:56 2022-04-29 14:49:56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늘었으나 영업익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줄었다. 
 
일룸이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일룸의 매출액은 6387억원, 영업이익은 40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7% 감소했다.
 
매출원가의 상승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매출원가는 4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나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7%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일룸은 다음 달 4일부터 침대, 소파, 테이블 등 500여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4% 인상한다.
  
다음 달 4일 일룸은 일부 상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한다. (사진=일룸 홈페이지 캡처)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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