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소란이 여름 콘서트 '서프!'(Surf!)를 연다.
18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공연은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다. 소란이 여름에 맞춰 콘서트를 여는 건 약 3년 만이다.
멤버들은 이번 공연에서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부 좌석은 스탠딩으로 운영돼 보다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란의 여름 콘서트는 관객들이 모든 노래를 '떼창'을 하면서 일명 '소란 부흥회'로 불려왔다. 떼창과 함성이 가능해진 지금 다시금 여름 콘서트의 열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그때는 왜 몰랐을까'로 데뷔한 소란은 감성적 팝과 모던 록 음악을 선보여왔다. 고영배(보컬), 이태욱(기타), 서면호(베이스), 편유일(드럼) 4인조로 활동 중이다.
밴드 소란, 여름 단독 콘서트 '서프!' 포스터. 사진=엠피엠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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