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위원장은 21일 채 후보와 서울 영등포 문래예술창작촌에서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등포구 구의원 후보인 서울 최연소 이예찬 후보를 비롯해 전승관 구의원 후보, 김지연 구의원 후보도 함께 하여 청년 정책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박 위원장은 “문래예술창작촌을 방문해보니 영등포구의 젊은 청년들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지속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역청년 예술가를 위한 정책과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채 후보는 “영등포가 자치구 최초 문화도시 지정된 만큼 청년예술인을 비롯하여 청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라며 “영등포형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청년월세지원 등 공약을 실현해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박 위원장과 채 후보를 비롯한 출마자들은 문래예술창착촌 상인 및 지역 예술가분들과의 거리인사를 나누며 문래공원에서 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박 위원장은 “영등포구를 방문해보니 채 후보는 확실히 달랐다”며 “지난 30년 동안 아무도 못했던 숙원사업들을 해결한 채 후보에게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공약 중 ‘30대 장관을 만들겠다. 모든 부처에 청년 참여 약속’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청년을 위한 정책은 약속대로 시행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영등포지역 출마자들에 대한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채현일 후보)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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