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내년 사상 최대 영업실적 경신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17일 "내년 예상 영업이익은 3931억원으로 올해 예상치인 3512억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 "천연고무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 합성고무(BR) 12만톤 증설 효과 덕택"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내년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 금호피앤비 등 주력 화학 계열사 예쌍 지분법 이익 규모는 830억원 수준으로, 작년 348억원 대비 130%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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