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노루페인트(090350)가 응원으로 기부하는 포스터챌린지를 통해 낡고 페인트가 벗겨진 전통시장 '망원월드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벤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노루페인트 포스터챌린지 벽화 디자인 이미지. (사진=노루페인트)
이번 챌린지는 노루페인트 이벤트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일러스트레이터 김다예 작가가 만든 캐릭터 아트웍과 컬러를 선택한 후 슬로건 '가치를 올리다'에 자신만의 가치 메시지를 입력하면 포스터가 완성된다. 이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완성된 포스터를 전체 공개로 업로드 하면 챌린지 참여가 완료된다.
커스텀 포스터가 적립될수록 망원월드컵시장에 기부되는 페인트가 늘어나는 포스터챌린지는 참여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기부 동참을 독려한다. 또 챌린지 참여 시 다양한 경품과 함께 작가의 아트웍이 그려진 티셔츠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노루페인트는 이번 챌린지에 페인트를 비롯한 관련 부자재와 디자인, 시공 등 전 부문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벽화에는 포스터 아트웍을 함께한 김다예 작가가 디자인한 '페인트를 통해 가치를 올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노루레인트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통시장 방문객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며 "노루페인트는 오랜 세월이 지나 칠이 벗겨진 부분을 보완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재미있는 벽화로 만들어 방문객과 상인들에게도 활력을 주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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