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본 해외관광객 입국 허용에…항공·여행주 연일 '강세'
2022-05-30 09:21:12 2022-05-30 09:21:12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일본 정부가 2년 2개월 만에 해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다는 소식에 국내 항공·여행주가 연일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모두투어(080160)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1.68%) 상승한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노랑풍선(3.03%), 하나투어(1.08%) 등도 오르고 있다. 진에어(272450)(1.94%), 제주항공(089590)(1.93%), 티웨이항공(091810)(1.12%), 대한항공(003490)(0.68%) 등 항공주도 상승세다.
 
일본 언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월 10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가시다 총리는 "앞으로도 상황을 보면서 단계적으로 평상시와 같은 (관광객) 수용을 목표로 한다"며 "내달 1일부터 하루 입국자 수를 2만명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투어(단체 관광)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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