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치어럽스’로 인천 골목상권 살린다
소상공인 40곳 외국어 메뉴판·홍보 콘텐츠 제작
2022-06-08 08:58:24 2022-06-08 08:58:24
롯데면세점은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3일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직원들이 인천 용유도 해변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인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모습이다.(사진=롯데면세점)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롯데면세점이 8일부터 지역사회 소상공인 상생 협력 사업인 ‘치어럽스(CHEERUPS)’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어럽스 프로젝트는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면세점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에 위치한 62개 음식점을 선정해 노후 간판 교체, 외국어 메뉴판 제작 등 영업 활동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외식업 및 골목상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의 1:1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지역 특성을 고려해 외국어가 포함된 메뉴판을 제작하는 등 가게 리브랜딩을 돕는다.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및 영상 제작으로 소상공인이 개별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8일부터 8월5일까지로 서류 심사를 통해 총 4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 상생 의미를 고려해 주변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겐 가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방법은 롯데면세점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롯데면세점은 인천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상생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엔 롯데면세점 인청공항점 임직원 20여명이 인천 용유도 해변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인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했다. 치어럽스 프로젝트를 함께할 지역 대학생 서포터즈인 ‘치어러브’도 운영할 계획이다.
 
치어러브 1기는 인천 소재 대학교 학생 15명을 선발해 소상공인 가게를 홍보할 수 있도록 SNS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치어러브는 이달 29일까지 모집한 후 7월 둘째주부터 4달간 활동하며, 롯데면세점은 매월 서포터즈 활동비와 우수 활동자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엔데믹 기대 속에서 가게 재정비에 나선 지역 소상공인분들에게 치어럽스 프로젝트가 도움이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 제주, 부산 등 롯데면세점이 있는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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