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0일
멜파스(096640)에 대해 태블릿PC향 매출이 시작됐다며 매출처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00% 무상증자를 감안해 3만1000원으로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에 주요 고객사향으로 감소됐던 물량이 이번 분기부터 회복됐다"며 "전분기부터 납품이 시작됐던 일본 고객사향 물량 역시 증가하며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멜파스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6.8% 증가한 73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8.4%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멜파스의 MCS-7000 칩을 적용한 태블릿 PC향 매출도 9월부터 시작됐다"며 "이는 휴대폰 이외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진출로 인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과 매출처 다변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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