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성상납 의혹'과 관련한 CCTV 공개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가 "그런 것이 있다면 공개하라"고 맞대응했다.
21일 오전 이 대표는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 대표는 "제가 거기서(유성관광호텔) 숙박했던 것은 이미 이야기했는데 그것과 (성상납 의혹이) 무슨 상관인지 정확하게 설명해줘야 한다"며 "그것도 없이 무슨 CCTV를 공개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곧 있을 윤리위에 대해 "윤리위가 굉장히 이례적으로 익명으로 많은 말들을 하고 있는데 무슨 의도인지 궁금하다"며 "실제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이야기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요즘 재미있는 제보 하나 받은 게 있다"며 "유성관광호텔에 이준석이 들어가는 CCTV, 그리고 누군가가 뒤따라 들어가는 CCTV"라며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가세연 측은 오는 22일 오후 7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열리는 시간에 맞춰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에 대한 증거인멸 교사 의혹 건을 다룰 예정이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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