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022년도 산업부·한국전력 기술나눔’ 참여 희망 기업 신청을 오는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접수한다.
기술나눔은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5개 대기업·공기업 등이 기술제공 기관으로 참여, 총 1043개 기업에 2402건의 기술이 이전됐다.
올해 기술나눔에서 한전은 발전, 에너지, 환경시스템, 계측센서·부품 등 6개 분야 211건의 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전은 앞서 자체적으로 중소기업 대상 소규모 기술이전에 나선 바 있으나, 200건이 넘는 무상 기술이전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나눔 희망 기업은 산업부 사업공고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은행 공고문에 따라 내달 29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한전의 에너지·환경기술을 이전받아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산업부·한국전력 기술나눔’ 참여 희망 기업 신청을 오는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전경.(사진=뉴스토마토)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