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1% 넘게 상승하며, 3거래일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32포인트(1.49%) 오른 2401.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60포인트(0.70%) 오른 2383.20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상승폭을 키워갔다.
투자자별로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67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7억원, 20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상승했다. 기계와 운송장비가 4%대 강세를 보였으며,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도 2%대 상승했다. 음식료품과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게조업 등은 1%대 상승했고, 의약품과 통신업은 소폭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0.30포인트(2.17%) 오른 770.60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73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574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7원 내린 128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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