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력 수혈하는 한샘…요기요·배달의민족 출신 합류
디지털 분야 경력사원 공개채용…리빙테크 준비
2022-06-29 10:53:15 2022-06-29 10:53:15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한샘이 IT기업에서 주요 임원들을 영입하며 디지털 관련 부문에 힘을 싣고 있다. 한샘은 리빙 테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분야 인력을 대거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 5월 본부 급이었던 디지털·온라인 기능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부문으로 확대 신설했다. DT부문장으로 위대한상상(요기요)에서 박해웅 부사장을, 온라인사업본부장으로는 김창훈 이사를, IT본부장으로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출신 신희송 상무를 영입했다.
 
박 부사장은 요기요 사업 초반부터 △신규사업 검토·진행 △사업 운영 총괄 △인수합병(M&A) 등을 폭넓게 경험한 전문가다. 신 상무는 네이버·쿠팡 등을 거쳐 2020년부터 우아한형제들 기술이사를 역임하며 △배민상회 △라이브커머스 △만화경 서비스 등의 개발을 총괄했던 플랫폼 전문가다.
 
한샘은 홈페이지와 채용플랫폼 등을 통해 IT 전문인력 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채용 직무는 △IT서비스기획 △안드로이드·IOS 개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 △웹·모바일 퍼블리셔 △보안 △품질(QA) 등 13개 분야다.
 
채용 인력은 00명이며 지원 자격은 직무별로 상이하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1차(실무진)면접→인성검사→최종(임원)면접→채용검진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샘 본사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한샘 상암 사옥. (사진=한샘)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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