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온라인 가구기업 오하임아이엔티가 운영하는 디자인가구 브랜드 '아이데뉴'와 브랜드 제휴 협약을 맺고 온라인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오하임아이엔티의 아이데뉴는 프리미엄급의 거실과 주방, 드레스룸용 종합가구를 선보인다.
김진태 한샘 대표(왼쪽)와 서정일 오하임아이엔티 대표. (사진=한샘)
한샘과 오하임아이엔티는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한샘사옥에서 '브랜드 제휴 상품의 판매에 관한 약정'을 맺고 아이데뉴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한샘 대표와 박해웅 한샘 부사장, 서정일 오하임아이엔티 대표와 이순옥 오하임아이엔티 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오아임아이엔티는 아이데뉴의 상품 기획과 개발을, 한샘은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두 회사는 다음 달 중순 소파 2종과 침대 1종, 매트리스 1종 등 첫 브랜드 제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과 아이데뉴는 '일상에 디자인을 더하다'라는 제품 철학을 바탕으로 30~40대 젊은 부부층을 주타깃으로 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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