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친환경에너지 관련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가 100달러 밑으로 떨어지자 대체에너지에 대한 투심이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와 천연가스가 비싸져야 신재생에너지들은 대체재로 주목받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8.25달러(7.9%) 내린 배럴당 95.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7.90달러(7.38%) 하락한 배럴당 99.20달러에 마감했다.
WIT는 지난 4월11일 이후 최저, 브렌트유는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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